​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미간 주름' 임상 1상 종료…"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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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2-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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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kDa 신경독소만 정제해 내성 발현 낮춘 보툴리눔 톡신

휴온스글로벌이 내성 발현 가능성을 낮춘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을 종료했다. 임상 결과 미간주름 개선 효과와 안전성 등이 확인됐다.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 효과가 임상적으로 확인됐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확인됐다고 밝혔다.

'HU-045주'는 휴온스글로벌이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리즈톡스(수출명 : 휴톡스)' 외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신규 보툴리눔 톡신이다.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HU-045주'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을 정제, 면역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춰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임상 1상이 종료됨에 따라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다음 단계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HU-045주'의 첫 적응증 획득 시점은 오는 2023년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내성으로부터 보툴리눔 제제의 위험성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HU-045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HU-045주'는 리즈톡스와 함께 휴온스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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