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새해에는 전 행정 역량을 코로나19에 대응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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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1-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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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을 만들어 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최문순 도지사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강원도 제공]

최문순 도지사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코로나19 방역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최 지사는 “도는 ‘기후 변화와 재난 대응’, ‘저출산 고령화’, ‘빈부격차 와 일자리’, ‘남북 평화’, ‘4차산업 혁명’ 등 5개의 절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서고 있으나, 이 절대 과제 중에서도 기후 변화와 재난 대응,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너무나 압도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및 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저하, 활동 제약으로 인한 코로나블루 및 건강 저하 등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막대하다”고 전했다.

이에 “다가오는 새해는 반드시 코로나19를 퇴치하는 한 해가 돼야하며 도정의 최우선 과제 역시 코로나19를 퇴치하는 것으로, 우리 도가 도민들의 결의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모범적으로 차단하는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내년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향을 바꿀 예정으로 도의 방역 역량 뿐 아니라 전 행정 역량을 모아 코로나19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마치 우리 도민들께서 힘과 마음을 모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사상 최고의 모범으로 치러냈을 때처럼 코로나19에도 ‘도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 방역 체계를 만들 것이며, 도민들께서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앞장서 주신다면 능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심한 소상공인·전통시장·자영업·관광업계 등 경제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정책과 온라인 경제를 비롯한 경제 체제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새로운 판로를 여는데 집중하고, 산불·태풍·장마 등 여러 형태의 재난과 기후 변화에 미리 대비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맞선다면 반드시 이겨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도민 및 공직자 분들 모든 가정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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