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1순위 청약을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505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 수(최고층 분양가)는 △37㎡ 69가구(2억5000만원) △59㎡ 2504가구(4억1000만원) △67㎡ 212가구(4억5000만원) △84㎡ 117가구(5억3000만원)로 구성됐다.
1순위 청약 요건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 또는 1주택 가구주 중에서 24개월 이상 청약 통장에 예치금을 납부한 자다.
일반분양 공급 물량 중에서 75%는 가점제로, 25%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차별화된 설계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5050가구 대단지에 걸맞은 풍부한 조경과 커뮤니티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가구 내에는 우물형 천장과 광폭마루를 시공해 넓은 공간감을 구성했다. 거실과 주방 바닥차음재는 표준형 아파트에 들어가는 두께의 약 3배인 60mm가 적용됐다.
스마트 월패드에는 전등·가스·전기·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이 있다. 입주민은 휴대폰과 인공지능 스피커로 월패드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사업 시행자인 청천2구역재개발조합은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 후 2년간 5대를 운영하는 셔틀버스는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산곡역과 1호선 부평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이 외에도 입주민 생활편의를 도와주는 컨시어지와 집안일 도우미, 방문세차, 펫케어, 이사, 방문 돌봄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방과 후 교실 △스터디룸 △맘스라운지 △실내놀이터 △게스트룸 등이 마련된다.
입지 장점은 도보 10분 거리에 조성될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산곡역 역세권이다. 산곡역 주변에 산곡2-1·2구역 등 다수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1만5000가구 주거지와 편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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