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년 만에 재공연으로 찾아온 <도도>의 이야기에 관객들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찾았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눈에 띄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셀프 문진표 작성을 마친 뒤 입장이 가능했다. 또한 일행이더라도 간격을 띄워서 착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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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과 시련이 도도에게 계속해서 닥치지만 밤하늘의 보름달은 이와 상반되게 밝기만 하다. 혼자가 된 고독감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보름달에게 자신의 당찬 포부와 간절한 소원을 빌며 앞으로 나아가는 도도의 당찬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희망과 투지를 느끼게 한다.
동시에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유기견, 유기묘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한다. 배우들은 반려동물들의 입장에서 버림받는 감정을 노래하며 더욱 호소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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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학전블루 소극장은 뮤지컬 <도도> 이후 오는 1월 9일부터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로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염현성 대학생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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