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전주, 울산 사업장 통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 및 중국 해외 사업장의 상업 생산이 개시됐다”며 “위생·보건용 소재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2021년 사업전략으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더욱 고도화하자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며 “또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규 투자 확대 및 사내 벤처 등을 활성화해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한겠다”고 했다.
사업본부를 친환경 제품 중심의 그린 파이버(Green Fiber) 사업본부와 차별화 제품 중심의 퍼포먼스 파이버(Performance Fiber) 사업본부로 나눴다. 또 기존 재무지원실을 마케팅 기획력을 강화한 경영지원실로 개편하고 전략기획실에 중국사업개발팀을 신설했다.

신윤동 휴비스 사장이 비대면 시무실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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