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니스전서 시즌 3호골 작렬'... 팀내 평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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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1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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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 5분 결승골...평점 8.1 팀내 2위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동 중인 황의조(29)가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끝난 니스와의 2020~2021시즌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보르도의 선제 결승 골을 넣었다. 3경기 만에 올린 득점이자 시즌 3호 골이다.

후반 5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들리가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 후 공을 내줬다. 중앙의 황의조가 오른발 발리슛을 터트려 팀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후반 14분과 17분에도 잇따라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황의조는 후반 22분에도 우측에서 단독드리블한 뒤 개인기로 수비수 둘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슈팅이 수비수 등에 맞고 굴절됐으나 개인기가 단연 돋보였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골에 후반 30분 나온 파울 바이세의 추가 골 등을 더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8.1을 부여했다. 황의조의 골을 도운 야들리가 8.7로 가장 평가가 좋았다. 추가골을 넣은 베스가 7.7, 바시치가 7.6으로 뒤를 이었다.

황의조는 시즌 초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난 로리앙전에서 승리한 보르도는 이번 경기 결과로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며, 10위에서 8위(승점 29·8승 5무 7패)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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