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날씨] 수도권·강원·충남 등...'밤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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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1-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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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날씨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다가 다음날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관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북 남부·전남권·경남권 5∼30㎜,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 북부·경북권, 서해 5도,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서부는 내달 1일 오전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아침에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낮아지면서 오전까지 가시거리 1㎞ 이하의 짙은 안개가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광주·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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