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가 현행대로 2주 간 연장된다.
31일 강임준 군산시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군산시는 현행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확산 위험과 설 연휴 등을 고려해 현 상태를 유지해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 여행, 이동자제 등 주요방역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유지)
다만, 단계 조정 및 생업시설 운영제한, 집합금지 등은 현재 상황판단이 어렵고 서민 경제 애로가 큰 점을 감안해 1주일 뒤 다시 판단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군산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위기상황 때마다 빈틈없는 방역조치와 전수조사 등 선제적 대응으로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 추가확산을 막아 왔다고 설명했다.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28일 가장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를 격상했으며 선별진료소와 드라이브스루를 추가로 설치해 감염차단과 확산방지에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2월부터는 백신접종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숱한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시민들의 동참과 삶의 현장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회생, 의료진의 사명감과 헌신에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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