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신규 확진자 42명 중 본토 확진자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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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0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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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역유입 9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본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31일 하루 사이 33명 나왔다.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이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33명이라고 밝혔다. 본토 확진자는 지역별로 헤이룽장성에서 22명, 지린성에서 10명, 허베이성에서 1명이 나왔다.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9명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에서 4명, 베이징에서 2명, 톈진·후난성·광둥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9564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는 16명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891명이다. 

한편 중국 본토 밖 중화권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410명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홍콩에서 1만452명, 대만은 911명, 마카오는 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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