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곽경록 영업부장 '첫 여성 판매왕' 선정…'25년 동안 49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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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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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30대 판매…"힘든 시기에도 할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노력"

  •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현대자동차는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이 '2020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성 카마스터(딜러)가 판매왕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곽 영업부장은 지난해 430대를 판매해 '최다 판매 직원'으로 처음 선정됐다. 1996년 10월 입사 이래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 4940대를 기록했다. 

곽 영업부장은 "이 자리는 무엇보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주신 자리라는 점에서 그만큼 더 소중하고 뿌듯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도와준 동료와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는 그 어느 해보다 여러모로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고객의 마음을 얻어 성과를 이루려고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단단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곽 영업부장에 이어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부장 415대 △이정호 성동지점 영업부장 407대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 377대 △최진성 혜화지점 영업부장 367대 △남상현 동탄테크노밸리지점 영업부장 331대 △이양균 안중지점 영업이사 315대 △유종완 속초북부지점 영업부장 275대 △신동식 세종청사지점 영업부장 261대 △이석이 천안서부지점 영업부장이 254대 판매를 기록하며 현대차 판매 우수자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 우수자 상위 10위에 선정된 판매 직원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우수한 판매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고객과의 진정성 담긴 소통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기존 인기 차종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 및 상품성 높은 신차 투입 등을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현대자동차만의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2020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된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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