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정책대상은 각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시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했거나 타 기관의 귀감이 되는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는데 뜻을 두고 있다.
평가기관인 (사)한국지방정부학회는 정책의 집행, 형성, 성과 등 3단계로 분류하고 8개 세부항목을 심사한 끝에 안양시를 단 한 개 지자체에 해당하는 영예의 대상 기관으로 뽑았다.
시는 이번 정책대상에 공공·기업·시민 협력 거버넌스 구현을 통한‘사회안전 인프라 통합’을 선보여 관계 심사위원진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인근 13개 지자체와 서비스를 공유함으로써 지자체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선례를 남겼다.
이와 같은 안전시스템을 복지로도 연계해 고령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협력 거버넌스를 의미하는 공존과 상생, 균형발전이라는 본뜻을 살렸고, 지자체간 도시문제를 헤쳐 가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주목받았다는 평이다.
최대호 시장은 "신년 초부터 낭보를 전하게 돼 기쁘다며,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해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 행복도시를 체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9일 한국해양대학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학술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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