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흥정천 하천재해예방공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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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2-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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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 재해 예방 및 친수공간 조성 기대

평창군이 오는 2022년을 목표로 흥정천(용평지구) 하천재해예방공사에 들어갔다. [사진=강원 평창군 제공]


평창군은 용평면 백옥포리 구간의 흥정천(용평지구) 하천재해예방공사가 오는 2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흥정천 하천재해예방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총 241억원을 투입해 3.2km구간에 축제 2.26km, 보축 0.59km, 호안 0.37km, 교량 2개소, 가동보 1개소 등을 하천 기본계획에 맞게 설치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정천 일대를 자연형 호안, 수변공간 등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가꿔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하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지역의 주민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이효석 문화 백리길 연결 등 자연친화적인 하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재해로부터 군민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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