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판매자 윈윈...코로나19에 ‘상생’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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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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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찾아온 경제 위기가 ‘상생’ 키워드를 주목시키고 있다. 소비자에는 다양한 쇼핑의 기회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매출 감소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에는 판로 개척과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는 ‘상생’ 프로젝트가 관심을 받는다.

기업용 솔루션 및 웹 모바일서비스기업 라드씨엔에스는 ‘착한 기업, 착한 플랫폼’을 내세워 반려동물 관련 플랫폼 서비스 ‘펫팟(PETPOT)’ 론칭을 앞두고 있다. ‘펫팟’은 지속 성장하는 반려동물용품 시장과 1500만 펫팸족 수요에 맞춰 쇼핑몰 솔루션에 강점을 보유한 전문 IT기업에서 만든 반려동물 관련 플랫폼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수료나 입점료를 받지 않는다.
 

[사진=라드씨엔에스]


라드씨엔에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상생을 통한 전략으로 고객과 판매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착한 플랫폼 ‘펫팟’을 기획했다”며 “펫팟은 소비자에게는 반려인들의 현명한 쇼핑을 위한 필수 앱, 판매자들에게는 수수료 부담 없이 매출을 올리고 소비자 니즈도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세심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앱 중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도 있다. 서울시는 16개 민관이 협력해 만든 상생 앱 ‘제로배달 유니온’을 선보여 0~2% 수준의 배달 중개료를 실현했다. 경기도는 ‘배달특급’을 통해 1% 중개 수수료를 받는 중이다. 인천광역시 연수구는 지역 화폐 ‘연수e음’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배달앱 서비스 ‘배달e음’을 2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배달특급]



줄어든 고객과 환불, 예약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 업계에도 착한숙박앱이 눈길을 끈다. 파인스테이는 숙박업계와 상생을 목표로 착한숙박앱 ‘꿀스테이’를 론칭했다. 기존 앱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광고비와 예약 수수료를 없애고 월정액 이용료 모델을 제시하며 지난해 출범한 숙박 예약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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