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시작된 제261회 화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오는 3일 끝난다. 이 기간에 다섯 차례 본회의가 있었고 두 차례의 조례특위는 2일 활동을 마친다.
의원들은 새해 첫 의정활동인 이번 본회의에서 2021년도 군정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군정 사업 및 업무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는 질의를 했다.
25일은 가장 먼저 기획감사실과 민원봉사실, 그리고 자치행정과에 대한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길종수 의장은 급변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화천군의 장기비전 제시와 핵심 전략 수립을 김동완 부의장은 산양평화거리 조성 때 지역 특색을 살린 개성 있는 도시경관의 창출에 대해 말했다.
노이업 의원은 군부대 이전·해체와 관련 여건 변화에 부합한 대체 산업 유치를 류희상 의원은 화천군 실정에 맞는 신규 국도비 사업 발굴에 대해 신금철 의원은 행정적 제도개선으로 인허가업무의 전문성 확보에 대해 주문했다.
26일에는 교육복지과와 주민복지과, 재무과의 본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길종수 의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가정별 여건에 맞는 교육 지원을 김동완 부의장은 대학 비진학 청년들의 취업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주문이 이어졌다.
또 류희상 의원은 관내 업체의 우선 계약 추진과 이에 따른 수의계약의 공정성 확보를 신금철 의원은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와 함께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당부했다.
모현미 의원은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고용환경의 개선 마련을 최승운 의원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대해 말했다.
27일 길종수 의장은 관광정책과, 문화체육과, 지역경제과의 주요 업무를 청취한 자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특색 있는 관광정책을 김동완 부의장은 하남면 거례리 수목공원의 지방공원 등록에 관심을 높였다.
노이업 의원과 류희상 의원도 파로호 권역 관광시설에 테마가 있는 관광코스 개발과 파로호 권역 관광지 민간위탁 타당성 연구 추진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안을 물었다. 신금철 의원은 운영실적이 저조한 관광시설의 개선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모현미 의원은 야간경관 개선을 위한 조명시설에 대해 최승운 의원은 월남파병 용사 만남의 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물었다.
28일 의원들은 환경과, 안전건설과, 산림녹지과의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길종수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각종 재난· 재해에 대응할 역량 강화를 강조했고 김동완 부의장은 코로나19로 포장·배달 음식이 늘어난 만큼 보냉제 등의 수거 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했다.
노이업 의원은 각종 사고와 자연 재난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화천군민 안전 보험에 대한 홍보를 류희상 의원은 재활용품 수거 실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의 홍보로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했다.
신금철 의원은 가축분뇨 공공시설 설치와 관련한 민원 발생을 모현미 의원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보건의료원과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가 본회의에 함께 했다.
본회의에서 길종수 의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달라며 격려를 김동완 부의장은 영농대행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4대 보험 가입을 강조했다.
노이업 의원은 청년 농업인의 육성과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류희상 의원은 산천어축제 개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다양한 농산물 판매대책에 대해 물었다.
신금철 의원은 서오지리 연꽃단지 진입로 등 주변 환경과 시설 정비를 모현미 의원은 가축사육에서 발생하는 악취 피해 대책 마련에 대해 최승운 의원은 과수 우량묘목 지원과 과수 브랜드 개발과 육성에 대해 청취하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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