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설 앞두고 '선물하기' 판매량 1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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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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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보름 동안 '선물하기' 서비스 판매 수량이 지난해 9월 서비스 개시 직후보다 10배가량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결제 고객수로 따지면 8배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 측은 "명절까지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 간 모임 대신 모바일을 통해 선물을 주고받는 추세가 계속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선물하기'가 인기를 끌자 11번가는 이번 설 명절과 겹친 밸런타인데이 선물 기획전도 연다. 디저트와 꽃다발, 디퓨저와 양키 캔들 같은 인테리어소품 총 250여종을 특가로 판다. 이외에도 11번가는 '설 선물' 전용 코너를 따로 만들었다.

11번가는 기획전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최대 5000원) 2종도 회원들에게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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