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추가돼 누적 7만97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467명)보다 1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1월 29일∼2월 4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451명'을 기록,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이다.
신규 확진자 451명 중 42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337명이 감염됐다. 특히 서울 광진구 소재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1명이 최초 확진 후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이 중 6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2만538명이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05명 늘어 총 6만9704명으로 완치율은 87.39%다. 사망자는 7명 추가돼 1448명(치명률 1.82%)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2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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