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트, 정월대보름 맞아 오곡·부럼 가격 안정화 나선다

[사진=이마트 제공 ]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정원 대보름을 맞아 오곡·부럼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할인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양곡, 견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이 행사에서 찹쌀, 서리태, 팥, 찰기장쌀, 차좁쌀, 찰수수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3개 상품을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구체적으로는 '96시간 숙성한 부드러운 찰오곡밥(600g)'을 신세계 포인트카드를 적립 하면 20% 할인된 5584원에 선보인다.

'국산부럼땅콩(250g)'과 국산부럼호두(120g)'도 포인트카드 적립할 때 20% 할인해 각 5504원, 4784원에 판매한다.

'건강밥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쿠폰 할인 혜택도 있다. 건강밥 클럽은 지난 11월 런칭한 이마트 오프라인 멤버쉽이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건강밥 클럽을 통해 찰기장쌀, 서리태, 현미, 팥 등 영양곡 구매 시 15% 할인 쿠폰을 뿌린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양곡 전 품목 10% 할인 쿠폰도 준다. 다만 쿠폭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고 일부 혜택이 제외되는 상품도 있다.

김원경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올해 정월 대보름은 집밥 트렌드 확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집에서 가족끼리 소소하게 정월 대보름을 기념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오른 양곡, 견과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과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오곡, 부럼, 건나물 등을 시세 대비 15~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