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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다"··· '링크플러스(LINC+)' 사업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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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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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 및 심리관리 ‘HRV 시스템’ 및 실무 실습을 위한 ‘스마트 심리운동실‘ 구축 등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 송호준 주임교수가 스마트 심리운동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경기 평택대학교 제공]

평택대학교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학생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링크플러스(LINC+)’ 사업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링크플러스 사업‘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평택대가 2017년 선정된 이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택대학교는 링크플러스 사업을 위한 사회맞춤형 융복합전공인 △스마트물류 △스마트반도체 △산업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재활케어 등 총 4가지 융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지난해 신규 개설된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은 노인 및 장애인구 증가에 따른 IoT 기술의 체계적 현장 반영과 보급,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사회 서비스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합함으로써 보다 고차원적인 재활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전공교과 이수만으로 보건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로 구성되어 있고, 심리운동사·행동재활사 등을 취득할 수 있다. IoT 기술을 접목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많은 병원, 상담소 등과 약정이 체결된 상태다.

약정기업 외에도 장애인복지관, 병원, 언어치료실, 감각통합클리닉, 사설 클리닉, 어린이집, 아동청소년 시설, 재활연구소 등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심리치료사와 운동재활영역을 담당하는 전문가 등 다양한 임상현장으로 취업하게 된다.

특히 기존 재활서비스와 차별화해 미래 스마트 시대를 3차원 동작분석 모니터링 기업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현장밀착형 교육 및 실습프로그램 운영 등의 맞춤형 치료지원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 신규과정으로 선정된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 전공은 신체 움직임을 정량적으로 평가·측정함으로써 지금까지 정형화돼 있지 않았던 스포츠 산업 및 심리운동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HRV 기반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생체신호 측정용 디바이스 모습.[사진=경기 평택대학교 제공]

스마트재활케어 학과의 ‘심박변동(Heart Rate Variability, 이하 HRV) 시스템’은 대상자의 실시간 심박 분석을 통해 자율신경계 기능을 측정하고 자율신경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과 병증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신체 및 심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우울증, 불안장애, 우울장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등 많은 임상 질환 및 증상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 예후를 판정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전망이다.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 ‘스마트 심리운동실’ 내부 전경.[사진=경기 평택대학교 제공]

또한 평택대학교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은 움직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심리운동 도구를 활용하는 관찰·진단의 실습과 심리운동 진단도구의 구체적 사용방법 습득 및 검사결과 해석을 위한 ‘스마트 심리운동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과 함께 실제 대상자에 대한 심리운동 관찰, 진단 실습, 3차원 동작분석 모니터링 실습, HRV 분석 실습을 통해 인간의 움직임을 측정·분석함으로써 스마트시대에 대비한 현장중심 재활케어서비스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평택대학교는 사회적 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링크플러스 사업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산업체와의 취업 연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송호준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 주임교수는 “지금까지 심리운동 진단·평가는 대상자의 움직임에 대한 평가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된 3차원 영상분석 장비를 활용해 움직임을 측정·평가함으로써 심리운동 평가를 과학적으로 정량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해 교육 및 실습시설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이번 사업이 산학협력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갑래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교육과정을 학교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공동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취약계층 및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인프라 및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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