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특별보증 100억원...“K-유니콘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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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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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0년 창업기업동향과 벤처투자 유치기업의 기업가치 분석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 사업모델로 성장하는 기업을 발굴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시장개척자금과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60개사 내외를 발굴·선정한다.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신시장 조사·발굴 등을 위한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에서 검증된 예비유니콘을 발굴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육성 지원하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0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특별보증 사업은 혁신성, 성장성, 시장검증을 모두 갖춘 기업 또는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이고, 기술사업 평가등급이 BB등급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기업가치 1000억원 기업이 작년에만 85개가 늘어 일자리 창출과 상장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혁신 창업·벤처·유니콘기업이 우리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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