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대만 휴장 속 중·일 증시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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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3-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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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2.41%↑, 상하이종합 1.21%↑, 홍콩 항셍 1.38%↑

  • 대만 공휴일로 휴장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7.49포인트(2.41%) 급등한 2만9663.50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7.99포인트(2.04%) 오른 1902.48로 장을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주춤해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6일 장 마감 뒤 1.41% 수준으로 다시 내린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앞서 닛케이 지수는 26일 미국 10년물 금리가 1.55%까지 오르면서 4%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 

일본 내 6개 지역에 발령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1일 0시부터 해제된 것도 호재다. 해제 대상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후쿠오카현, 기후현, 아이치현이다. 이들 지역에서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8시에서 9시로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증시도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2포인트(1.21%) 상승한 3551.40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349.90포인트(2.41%) 급등한 1만4857.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80.64포인트(2.77%) 오른 2994.75로 장을 닫았다.

오는 4일 개최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04포인트(1.38%) 상승한 2만938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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