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화이자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는 신풍제약,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이다.
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신풍제약은 12.17%(1만 200원) 상승한 9만 4000원에, 엔투텍은 3.37%(80원) 상승한 2455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7.53%(69원) 상승한 985원, 파미셀은 2.18%(350원) 상승한 1만 6400원, 안트로젠은 6.86%(4200원) 상승한 6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은 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HE는 1월부터 수집된 접종 자료를 연구한 결과 백신 1회차를 맞은 8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3~4주 뒤 입원을 막는 데 80%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 고령층의 감염과 중증 이행을 줄이는 데도 큰 효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1회차 접종 4주 뒤 화이자 백신 유증상 감염 예방 효과는 70세 이상에서 57~61%, 아스트라제네카는 60~73%로 집계됐다. 화이자는 80세 이상 접종자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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