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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수성 의료지구 첫 외투기업 유치···총 125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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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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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엔터테인먼트‧요시랜드” 외국 합작법인···청년 연구일자리 140명 창출

  • AI 기반 AR/VR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개발센터 건립

11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수성 의료지구 지식기반용지 내 AI 기반 AR/VR 교육 콘텐츠 개발 R&D 센터 설립 등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좌측부터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홍의락, 디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백재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삼룡).[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청장 최삼룡)은 지난 11일 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최삼룡 청장,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백재성 디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수성 의료지구 지식기반용지 내 AI 기반 AR·VR 교육 콘텐츠 개발 R&D센터 설립 등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의 체결 투자금액은 대만 요시랜드사로부터 유치한 120만 달러의 외자를 포함해 총 125억원이다.

이 자리에는 홍의락 경제부시장,백재성 대표이사, 최삼룡 청장, 황현호 디지엔터테인먼트 부장, 김광석 디지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배영철 컨벤션뷰로 대표이사, 김유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 윤진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 김진혁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를 결정한 요시랜드는 MMORPG 리턴오브워리어(Return of Warrior)라는 게임을 개발한 대만 기업이다. 요시랜드는 디지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AI 기반 AR/VR 교육 콘텐츠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중화권·영미권에도 수출할 수 있는 R&D를 진행하는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했다.

디지엔터테인먼트와 요시랜드는 외국인 합작법인을 설립, 수성 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비대면 교육 콘텐츠 관련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전용 연구소를 올해 안에 착공하고, 2022년 준공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합작법인에는 신규고용 140여명 외에 외국인 투자기업의 중화권 및 영미권 국가 네트워킹을 활용한 판로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청년고용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이번 투자유치와 관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비대면 투자유치(IR) 활동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한 결과, 올해 첫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곧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기업이 지역의 유망 기업들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해도 여전히 투자유치 여건이 녹록지 않겠지만 이번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대경경자청 외국인직접투자(FDI) 목표액 22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전 조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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