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출판사 주가가 급등했다.
12일 오후 1시57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전거래일 대비 17.37% 오른 4만15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출판사의 주가 상승은 삼성출판사가 2대 주주로 있는 스마스터디의 미국 뉴욕증시 직상장설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스터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동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제작사다.
스마트스터디 관련주로 거론되는 토박스코리아도 이날 현재 전거래일 대비 8.46% 오른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아동 신발 전문 기업 토박스코리아는 2018년 스마트스터디와 업무협약을 맺고 '핑크퐁' 제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출판사, 토박스코리아의 주가 상승세는 이날 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스마트스터디 미국 증시 직상장설이 다시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마켓컬리도 미국 증시 직상장을 추진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 언론매체는 스마트스터디가 미국 증시 직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스마트스터디는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무근'이라고 상장설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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