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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이어 미국 뉴욕증시 직상장을 추진하는 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 관련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오후 2시58분 현재 마켓컬리 관련주로 분류되는 케이씨피드, 흥국에프앤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씨피드는 유정란을 마켓컬리에 납품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간편식 사업을 마켓컬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마켓컬리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관련주로 거론되는 이씨에스 29.5%, DSC인베스트먼트 29.01%, 태경케미컬 12.15%, SK네트웍스 9.73%, 세하 7.27%, 우양 8.02%, 팜스코 3.1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켓컬리가 연내 미국 뉴욕증시 직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마켓컬리가 약 8억8000만 달러(약 1조원)의 기업가치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컬리에 따르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쿠팡은 이날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쿠팡 주식은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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