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병 모습. [사진=연합뉴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4만2527명이 백신을 추가 접종해 지금까지 총 54만6277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접종대상자의 69.4%가 접종을 끝마쳤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1.05% 수준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2만6414명이며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만9863명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이다.
대상자별로 요양병원은 17만6177명(86.3%), 요양시설은 8만756명(74.4%), 1차 대응요원은 3만4775명(46.2%),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3만4706명(68.7%, 아스트라제카 백신 접종),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1만9863명(34.5%,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예방접종을 맞았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7648건(신규 789건)으로 이 중 7567건(신규 785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파악됐다.
아울러 경련 등 5건의 중증 의심 사례, 15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추가로 신고된 사망 등 중증 사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피해조사반을 매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평가 결과 역시 매주 월요일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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