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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00명 넘을 수도…오후 6시까지 40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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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3-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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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시설·교회 등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다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체육공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58명보다 44명 많은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한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0명이 늘어 최종 48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오전 9시 30분에 전날 자정까지의 신규 확진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로 감소했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500명에 근접해 가고 있다.

최근 1주일(3월 6일~12일)간 신규 확진자는 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을 기록해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아동시설, 교회, 학원, 직장, 운동시설 등을 고리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봉구 아동시설과 관련해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서울 성동구 교회에서도 1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경남 진주에서는 기존 확진자가 방문했던 목욕탕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40여 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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