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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월부터 일반 국민 백신 접종... 65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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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1-03-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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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상반기 중에 1200만명 접종 목표... 현재까지 58만4000여명에 접종 진행

중대본 회의에서 대화하는 전해철(왼쪽)·성윤모 장관.[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인원이 58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집계한 우선접종자의 74%에 달하는 수치다. 4월부터는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시작하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을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13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2차장)은 "백신 접종자수가 어제보다 3만5000여명 늘어난 58만3658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도입되는 백신 물량을 검토해 접종자수를 지금보다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목표는 올 상반기 내로 1200만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전 장관은 "4웗월부터 요양병원 환자와 의료진 외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령층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시기는 다음 주 초에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전국민 백신 접종을 위해 정부는 접종 대상자가 거주지에서 지역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안과 접종 후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진 장관은 "지난 7일간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40명을 넘어섰다. 오늘도 400명대 후반의 학진자가 나올 전망이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전체 확진자의 75% 수준이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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