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목표주가 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향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166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27.0% 감소한 수준이다. 조미진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및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타격"이라며 "올해 1분기도 감익이 예상되나 지난해 4분기를 최저점으로 월별 매출액 추이는 우상향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러한 회복세를 감안하면 현재 저가 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류 업계가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전체 시장 대비 선방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월별로 매출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3월 이후에는 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