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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트랙터 스마트화 시대···“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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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3-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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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으로 트랙터 실시간 관리 및 사용

대동공업에서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탑재하여 3월 출시 예정인 HX트랙터. [사진=대동공업 제공]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스마트폰으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ICT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임을 18일 밝혔다.

이는 농기계 원격 관리 기능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PX1300과 3월 출시 예정인 HX에 채택되어 본격 운영된다.

대동공업의 관계자는 “올해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있는 ‘대동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인 휴대폰에 설치하고 대리점에 신청서를 제출해 앱 접속용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동 커넥트는 모바일로 농기계를 원격 관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고객의 농업 현황과 농작물 생육 자료를 수집 분석해 맞춤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농기계의 작동 및 조작까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커넥트 서비스는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차량 관제(홈 기능), 원격 제어, 차량 관리, 작업일지, 안심 구역, SOS 호출 등의 크게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의 설명사이트. [사진=대동공업 제공]

먼저 차량 관제(홈 기능)로 장비의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하며, 원격 제어로 원격 시동을 걸 수 있어 작업자는 본인의 기계를 쉽게 찾을 뿐 아니라 사전 엔진 예열로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차량 관리로 트랙터의 운행 시간, 연료 소모량, 상세 고장 정보, 각종 오일류, 냉각수 등의 소모품 사용 현황 및 교체 시기 등을 확인하고 앱상에서 바로 고객센터나 대리점에 연결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장을 사전 예방해 바쁜 농번기에 서비스 점검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방지하고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관리로 트랙터의 성능 및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작업일지로는 일별로 작업한 작업 시간 및 연료 소모량 등 하루 동안 트랙터로 진행한 작업 내용이 기록된다. 이 데이터기를 기반으로 작업자는 작업 계획을 수립해 농번기에 효율적이고 빠르게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안심 구역은 작업자가 지정한 구역 내에서 트랙터가 이탈 시 스마트폰 알림으로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SOS 호출은 전복 등 사고 발생 시 작업자가 지정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구조 조치가 가능한 기능이다.

이와 같은 커넥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감병우 대동공업 미래사업추진실장은 “트랙터의 사용 현황을 실시간 전달하는 커넥트 서비스로 고객은 트랙터의 관리와 정비는 손쉽게 해 성능과 수명을 높이면서 작업 효율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커넥트 앱을 통해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농업 상황에 맞는 농업 솔루션도 제공해 대동이 추구하는 미래농업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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