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의 주식 매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법인들은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중이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법인 고객 3500여개사의 주식 매수 금액은 5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121억원) 대비 415.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국내 주식 매수금액은 전년(917억원) 대비 급등한 3961억원, 해외도 204억원에서 1822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총 매수금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법인의 전체 주식 매수 급액 합계치를 웃도는 규모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까지 주식 매수금액은 국내와 해외 각각 7600억원과 1855억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63.5% 증가했다.
올해 법인이 매매한 국내 주식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와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 우량주 중심이었다.
이들 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지난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75.7%에 달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30.8%)의 2배를 넘었다.
반면, 해외에서는 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수 상위 50위권에 들지 않은 종목이 4개나 포함됐다.
삼성증권 한상훈 영업솔루션담당은 "과거 금리형 자산에 치중됐던 법인의 운용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데에는 높아진 주식시장의 매력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경제회복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법인들로서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더욱 늘어나 투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법인 고객 3500여개사의 주식 매수 금액은 5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121억원) 대비 415.7% 증가한 수준이다.
이 중 국내 주식 매수금액은 전년(917억원) 대비 급등한 3961억원, 해외도 204억원에서 1822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총 매수금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법인의 전체 주식 매수 급액 합계치를 웃도는 규모다.
올해 법인이 매매한 국내 주식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와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형 우량주 중심이었다.
이들 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지난해 평균 주가 상승률은 75.7%에 달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30.8%)의 2배를 넘었다.
반면, 해외에서는 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매수 상위 50위권에 들지 않은 종목이 4개나 포함됐다.
삼성증권 한상훈 영업솔루션담당은 "과거 금리형 자산에 치중됐던 법인의 운용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데에는 높아진 주식시장의 매력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경제회복이 가시화되면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법인들로서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더욱 늘어나 투자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3/21/20210321134311268576.png)
[사진 = 삼성증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