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경쟁적 대화 계약방식 적용···고객만족 경영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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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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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교육분야 경쟁적대화 계약추진

안산도시공사 전경.[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올해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교육분야 참여업체 선정에 ‘경쟁적 대화 계약’ 방식을 적용, 고객만족 경영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경쟁적대화 방식의 계약이란, 사전에 업체의 기본제안서를 제출받은 뒤, 경쟁적 대화를 통해 계약목적의 세부내용과 계약이행방안 등을 조정·확정한 후 최종제안서를 제출받고, 평가해 기술능력·가격평가 점수가 높은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경쟁적 대화 방식으로 추진하는 계약은 CS(고객만족) 교육 분야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 공사는 CS교육에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을 강화하고자 고객 접점직원에 대한 현장만족도 제고와 함께 CS리더 전문성 강화 및 역량별 교육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만족경영 운영목표와 계획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장에 맞는 CS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경쟁적 대화방식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CS교육 프로그램은 전직원 대상 일반과정, CCM실무단, 고객접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과정, 마스터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비대면 교육과 집합교육으로 병행 운영된다.

공사는 업체로부터 기본제안서를 접수받고 사업방침, 혁신성, 가치창출, 시장성을 평가해 선발된 대상업체에 대한 최종제안서평가 등 총 2단계에 걸쳐 경쟁적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안서를 토대로 내부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 7명이 심사를 하게 되며, 기본제안서와 최종제안서 평가위원회는 별도로 구성된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경쟁적 대화방식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고객만족 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창의·혁신적인 커리큘럼 도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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