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 51분 기준 모베이스는 전일대비 10.7%(600원) 상승한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베이스는 지난달 12일 삼성SDI와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12월 말까지 PBA(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사용되는 자동차 배터리모듈의 부품)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금액은 약 905억 원으로, 모베이스전자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원가 개선 노력으로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 효율적 투자에 따른 투자비 축소 등으로 작년대비 약 470억 원, 2018년 대비 약 990억 원의 차입금을 상환한 것이 그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평가로 보유자산 충당금, 종속회사 손상차손 이슈가 발생하는 등 추가 비용이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지난해 수익성에서 부진을 기록했지만, 해당 충당금 및 손상차손 이슈는 2021년 자동차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 감소와 실적 개선에 따라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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