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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대구카톨릭대학교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대학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개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영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감염병 시대에 개인위생관리를 위한 언택트/콘택트 멀티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어린이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아 영천시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 환경의 변화와 학부모, 어린이, 보육관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환경 유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대구중구센터장은 “우리 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교육은 실제 현장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어린이의 균형성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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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교육 혁신공간으로 재탄생한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2층 CIC[사진= 대구카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중앙도서관 2층을 리모델링해 창의교육 혁신공간 ‘CIC(Creative Information Commons)’로 조성하고 최근 학생들에게 개방을 시작했다.
자료를 열람하고 독서를 하는 일반적인 도서관 공간을 △아이디어 클래스룸 △미디어 창작실 △리딩테인먼트존 △멀티룸 등으로 새롭게 구성해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아이디어 클래스룸’은 지역 대학 최초로 도서관 내에 강의공간을 구축한 혁신적인 장소다.
토론과 협업 수업을 위한 공간으로, 수업 중 학생들이 도출한 아이디어를 다른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송출, 녹화할 수 있도록 전자칠판과 그룹별 모니터를 설치했다.
출입구 쪽 벽면은 스마트 글라스로 만들어져 있어 수업 중에는 불투명하게 전환되고, 평소에는 투명하게 개방되어 자율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미디어 창작실’은 영상 촬영부터 녹화, 편집, 송출까지 가능하도록 모든 장비를 비치해 온라인 수업이나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필요로 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리딩테인먼트존’은 단행본, 교양지, 신문과 신간 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며, 정기적으로 주제별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멀티룸’은 소규모 강연과 토론, 토의를 위한 개방형 학습 공간이다. 행사가 없을 때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개인 혹은 그룹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중앙도서관 1층에 있는 ‘디지털 메이커 존(DMZ)’와 연계한 ‘DMZ Linked Zone’도 마련했으며, AR/VR, 3D/2D 작업이 가능한 PC를 비치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중앙도서관 1층을 융합형 디지털 교육을 위한 공간인 ‘DMZ’로 리모델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 장비와 도구를 사용해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CIC’와 ‘DMZ’를 연계하면 중앙도서관이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동기 총장은 “중앙도서관 1~2층이 미래형 창의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되어 기존의 아날로그 정보와 최첨단 디지털 환경을 융합시켜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형 선진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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