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분양 중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특별공급에 1100여명에 달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1순위 청약 접수는 6일부터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단지에서 특별공급으로 나온 5개 주택형(전용면적 64~102㎡) 561가구에 총 1097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경쟁률은 평균 1.96대 1이다.
이는 김해시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다. 한국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김해시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중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달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선 669건의 청약 접수를 받았으며 평균 경쟁률도 3.03대 1였다. 무주택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선 총 305건의 신청이 이뤄지며 4.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해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 역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이 낮다. 전매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분양일정은 이날 1순위, 7일 2순위 청약, 13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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