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분리 선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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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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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오른쪽), 정우택 전국위원회 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전국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2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분리 선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애초 국민의힘은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함께 선출하는 러닝메이트 제도를 채택했지만 이를 폐지했다.

앞으로는 원내대표가 당 대표와 협의해 정책위의장을 지명해 의원총회 추인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유튜브 생중계와 ARS 투표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국위를 열고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에서 “‘정책위원회 의장 당 대표 임명직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상정됐다”며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됐고,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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