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2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분리 선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전국위원회에서 의결했다.
애초 국민의힘은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을 함께 선출하는 러닝메이트 제도를 채택했지만 이를 폐지했다.
앞으로는 원내대표가 당 대표와 협의해 정책위의장을 지명해 의원총회 추인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유튜브 생중계와 ARS 투표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국위를 열고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에서 “‘정책위원회 의장 당 대표 임명직 전환’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상정됐다”며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됐고,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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