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의 1분기 깜짝실적이 급락한 주가에 단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1일 증권사 연구원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국내 완성차업체의 주요 협력사인 '만도'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아진 상황에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주가반등이 예상됐다.
앞서 만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 전망됐다. 완성차업체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을 멈추면,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조달하는 만도 역시 타격을 받는다.
김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급락한 주가에 반가운 호실적"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가격적인 매력이 생긴 상황이다. 호실적에 기반한 단기 반등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주가 조정을 신규 진입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만도는 최근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수주 등 호재에도 불구, 주가 하락을 겪었다. 수주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월 22일 장중 7만4300원(전 거래일 대비 3.86% 상승)까지 올랐지만, 폐장 전 하락세를 보이며 6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6% 낮은 수치다.
만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88% 늘어난 71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만도가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수주가 야기하는 신규 파트너십, 수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고객사(완성차업체)의 생산차질이 2분기 확대되면서 단기 모멘텀을 제약할 것"이라면서도 "3분기부턴 반도체 공급 확대를 통해 수급난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매출액 회복,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향 제품공급 확대 등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도 했다.
1일 증권사 연구원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국내 완성차업체의 주요 협력사인 '만도'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아진 상황에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주가반등이 예상됐다.
앞서 만도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 전망됐다. 완성차업체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을 멈추면,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조달하는 만도 역시 타격을 받는다.
김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급락한 주가에 반가운 호실적"이라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가격적인 매력이 생긴 상황이다. 호실적에 기반한 단기 반등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만도는 최근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수주 등 호재에도 불구, 주가 하락을 겪었다. 수주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월 22일 장중 7만4300원(전 거래일 대비 3.86% 상승)까지 올랐지만, 폐장 전 하락세를 보이며 6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6% 낮은 수치다.
만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88% 늘어난 71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송 연구원은 만도가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이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폭스바겐향 서스펜션 수주가 야기하는 신규 파트너십, 수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고객사(완성차업체)의 생산차질이 2분기 확대되면서 단기 모멘텀을 제약할 것"이라면서도 "3분기부턴 반도체 공급 확대를 통해 수급난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매출액 회복,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향 제품공급 확대 등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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