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3차 이전 1차 심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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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1-05-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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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중 주민 여론조사 거쳐 5월말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 예정

경기도가 도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7개 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시ㆍ군 공모 1차 심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7개 도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공모를 받아 1차 심사결과를 4일 발표했다.

기관별로 1차 심사결과 △경기연구원은 4곳(남양주, 양주, 의정부, 이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4곳(가평, 김포, 남양주, 이천) △경기복지재단은 5곳(가평, 안성, 양주, 양평, 이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6곳(가평, 광주, 여주, 연천, 이천, 포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4곳(고양, 남양주, 연천, 이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곳(가평, 광주, 안성, 연천, 파주, 포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곳(고양, 구리, 남양주, 파주, 포천)으로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도는 각 기관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7인 내외의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군에서 추천한 이전 부지를 현지실사 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5월 초부터 2차 심사기준에 포함된 지역의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5월말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통해 최종 이전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영린 공공기관담당관은 향후 “2차 심사도 각 기관 심사위원회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가장 최적지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 17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2%(617명)가 ‘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에 대해 “잘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 응답자 617명에 대해 그 이유를 물었을 때 ‘분산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된다’(53%)는 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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