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6분 기준 전일대비 S-Oil은 1.89%(1700원) 상승한 9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 시가총액은 10조 3126억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36위다. 액면가는 2500원이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S-Oil이 국제 유가 상승과 윤활유 부문 업황 덕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전망치보다 좋은 실적)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29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 영업이익이 3420억원을,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이 983억원, 윤활유부문 영업이익은 18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규원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경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2500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 400억원이 발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우레탄 원료와 범용플라스틱 원료에서 대부분의 이익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1~22년 실적도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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