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리 내리고 얼음 언다…낮밤 기온차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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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5-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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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3~7도 떨어져

[사진=기상청 비주얼맵]


내일(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언다. 낮밤 기온차가 20도에 달할 전망이어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8~16도)보다 3~7도가량 떨어진다.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안팎, 해안지역은 10도 안팎이 된다.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동산지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얼 수 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15~24도)보다 1~5도 올라 25도 안팎이 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겠다.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되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오는 7일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에 한때 비가 내린다. 같은 지역에선 강수 지속 시간이 짧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h(10~16m/s), 최대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는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영동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밤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7일 오후 동해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겠다.

7일 서해상과 동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해상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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