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물류 빅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유통업계에서 번지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라방)'이 실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한 7개 뷰티 브랜드와 관련된 물량 16만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방 진행 시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 라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라방이 진행된 날의 물량이 방송일을 제외한 일평균 물량 대비 현저히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6일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한 7개 뷰티 브랜드와 관련된 물량 16만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방 진행 시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플루언서를 비롯한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 라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라방이 진행된 날의 물량이 방송일을 제외한 일평균 물량 대비 현저히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5/06/20210506094447332071.jpg)
지난해 CJ대한통운 라이브커머스 방송 당일 물량 증가 표. [표=CJ대한통운 제공]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B' 브랜드 바디케어 제품의 경우 라방을 진행한 날 물량이 다른 날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방송 당일날 물량은 방송일을 제외한 일평균 물량에 비해서 1150%까지 급등했다.
이외에도 일평균 대비 'J' 브랜드 헤어케어 제품 1064%, 'M' 브랜드 색조 제품 460%, 'C'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203%, 'R'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180%, 'D' 브랜드 네일케어 제품 85%, 'I'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43%씩 증가하며 라방의 효과를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추세에 따라 물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해 '라방' 상품을 보관하고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하는 물류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CJ대한통운은 설 명절을 맞이해 라방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택배 배송 마감이 끝난 설 연휴 기간에도 라방에서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빅데이터를 보면 라이브커머스의 인기와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CJ대한통운도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발맞춘 특화된 물류서비스 도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일평균 대비 'J' 브랜드 헤어케어 제품 1064%, 'M' 브랜드 색조 제품 460%, 'C'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203%, 'R'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180%, 'D' 브랜드 네일케어 제품 85%, 'I'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 43%씩 증가하며 라방의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2월 CJ대한통운은 설 명절을 맞이해 라방 이용자를 위한 '라이브 딜리버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택배 배송 마감이 끝난 설 연휴 기간에도 라방에서 주문한 상품을 당일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빅데이터를 보면 라이브커머스의 인기와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CJ대한통운도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발맞춘 특화된 물류서비스 도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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