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주한프랑스대사 일행과 면담 후 기념촬영 / 사진= 세종시 제공
14일 이 시장은 르포르 대사, 세자르 카스트랭 정무참사관, 미셀 드로브니악 경제참사관 등 대사관 일행과 한불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과 세종상공회의소 김진동 부회장이 참석해 프랑스와 세종시 기업 간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세종시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춘희 시장은 "균형발전 상징도시 세종은 국가지정 스마트도시이자 녹지비율이 56%에 달하는, 첨단기술과 자연이 융합된 미래형 계획도시다"라며 "행정수도 완성과 스마트도시 조성 및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도시로의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는 평균 나이 37세의 젊은 도시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프랑스의 우수한 문화예술 행사가 세종시에서 시연된다면 큰 호응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세종시가 그리고 있는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차량 산업 분야에서 상당한 노하우를 가진 국가"라며 "앞으로 경제·문화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도록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르포르 대사는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성장하는 세종시의 발전 과정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세종시의 스마트시티 추진 및 첨단산업 분야 발전과 관련해 프랑스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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