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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업무 협약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4일 (사)전국국어교사모임과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공동개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는 중·고등학생의 말하고 듣는 능력과 기술, 상상력, 창조력을 키우고 옛이야기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지난 2000년 10월 처음 시작됐다.
이야기대회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14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게 되며 지역대회(예선)를 거쳐 40명을 선발하고 오는 12월 중 부천에서 전국대회(본선)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시가 주력하고 있는 스토리산업과 연계하여 창의인재·인프라·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문화의 산업화 생태계 확장 등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창의산업 육성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며, 학생들이 성장하고 다양성을 발휘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부천시가 보유한 만화,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올해의 음식문화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표창장은 ‘함께 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됐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확산 및 홍보 △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자발적 시민참여 유도 △지역사회 관계기관을 연계한 건강한 식문화 정착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선우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 담당자는“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등 안전한 식문화를 정착하고자 앞으로도 조리장 위생 개선사업과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확산을 추진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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