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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최철영 위원장’ 3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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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5-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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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 안전한 치안 서비스 제공 당부

  • 식약처 주관 제20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대통령상 수상

대구시(대구시장 권영진, 가운데)는 20일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을 위한 위원 임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일 대구시청 별관 113동에 위치하는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청사에서 위원회 출범을 위한 위원 임명식에 이어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두성 자치경찰행정과장은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과 윤영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최장혁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위원 임명식은 내빈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권영진 시장이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위원장인 최철영 (사)대구시민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교수,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상운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7명의 초대 위원의 임기가 20일부터 2024년 5월 19일까지 시작되면서 위원회는 시민의 자치경찰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또한 위원회는 오는 24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사무국장 겸임)을 선정하고,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적으로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의 민생치안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자치경찰제의 본질적인 내용이다”라며, “위원회가 자치경찰제의 기틀을 잘 다져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를 통해 경찰이 시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분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사적인 출범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대구의 자치경찰이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찰청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장혁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방자치는 자치경찰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어서 자치경찰의 성패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방행정과 치안 행정이 잘 조화된 특화된 치안 모델을 만들어 자치경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위원회가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철영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시행으로 30년 지방자치 역사의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지금 첫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라며,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치안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1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사진=대구시 제공]

한편, 대구시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1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제20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식약처 주관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덜어 먹기 식문화 정착,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확산, 음식점 위생 등급제 홍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자발적 참여 유도 등 6개 분야에 대해 실시했다.

대구시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덜어 먹기 영상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세이프 식당 챌린지 운동, 마스크 쓰GO 운동 등 챌린지 형식을 이용한 자발적인 시민 참여형 운동으로 음식문화 개선사업을 확산시킨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식중독 예방 정보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 우수자원을 활용한 식품 안전 레벨업 어드바이저 사업은 전국 최초 시행으로 식중독 발생의 저감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나트륨 저감화 최우수기관 선정, 안심식당 운영 우수 기관 선정, 식품안전관리 우수 기관 선정 등 정부 부처와 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식품 분야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외식산업 관련 종사자와 시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대구시도 음식문화 선도 도시로서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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