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휘 에드가가 키다리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후원 중인 프로골퍼만 19명이다.
21일 도휘 에드가는 "프로골퍼 김동민(23)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김동민은 올해로 2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제네시스 포인트 27위에 올라 있다. 3개 대회 중 가장 좋은 성적은 KPGA 군산CC 오픈 공동 5위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국가대표를 지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김동민은 "프로로 전향하고 도휘 에드가와 첫걸음을 함께 하게 됐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도휘 에드가 관계자는 "김동민은 성실함과 탄탄한 기본기가 장점"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도휘 에드가는 프로골퍼 19명을 후원하게 됐다. 후원은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는다.
코리안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골퍼는 박승, 유송규(이상 25), 김동민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골퍼는 황율린(28), 김세은(23), 임은빈(24) 등이다.
도휘 에드가는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건설회사로 서울, 충남, 전남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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