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량이 올해보다 4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내년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을 8억1200만장으로 전망했다. 이는 5억8500만장 수준의 올해 출하량보다 38.8% 많은 수치다.
옴디아는 애플이 가장 많은 스마트폰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봤다. 애플은 올해 1억6900만장, 내년 1억9000만장의 OLED 패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분석에는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부터 OLED 패널을 채택,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에도 OLED 패널이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애플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OLED 패널 사용량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1억5700만장, 내년 1억6800만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는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에 이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봤다.
다만 이 시장에서 2019년 86%, 지난해 78%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77%, 내년 65%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올해 15%에서 내년 27%로 시장 점유율을 12%p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의 시장 점유율이 같은 기간 6%에서 13%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옴디아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삼성디스플레이를 쫓으며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며 “한국의 OLED 시장 주도권에 중국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내년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을 8억1200만장으로 전망했다. 이는 5억8500만장 수준의 올해 출하량보다 38.8% 많은 수치다.
옴디아는 애플이 가장 많은 스마트폰 OLED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봤다. 애플은 올해 1억6900만장, 내년 1억9000만장의 OLED 패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분석에는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2 시리즈부터 OLED 패널을 채택,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에도 OLED 패널이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옴디아는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에 이어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봤다.
다만 이 시장에서 2019년 86%, 지난해 78%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77%, 내년 65%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올해 15%에서 내년 27%로 시장 점유율을 12%p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의 시장 점유율이 같은 기간 6%에서 13%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옴디아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삼성디스플레이를 쫓으며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며 “한국의 OLED 시장 주도권에 중국이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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