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다 관내 기관단체장들도 공공기관 유치 염원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 시장은 지난 21일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암회와 퇴촌면소재 토마토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광주시 유치 염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기관단체장들은 “경과원은 사통팔달 기업친화도시 광주시에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이 기대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전국 최고의 규제지역인 데다가 종합대학 하나 없고 공장설립도 제한된다”면서 “천혜의 자연조건 등 여러 방면에서 조건을 갖춘 광주시에 경과원이 유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전체 면적의 85%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묶인데다 발전에 제한이 있었는데도 인구가 40만명이 넘고 6200여 중소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경과원 유치가 지역발전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지리상 교통이 편리해 경기남동권역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최적지라는 평가도 받는다.
광주시는 경과원 유치를 통해 광교·판교 테크노밸리와의 지리적 이점과 6200여 중소기업들과의 협업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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