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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동호회·모임 집단감염 추가…대구 유흥업소發 225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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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5-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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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27.3%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상인 등 시장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운동동호회·모임 등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대구 유흥업소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225명까지 늘어났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225명으로 집계됐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포함 이용자 97명, 종사자 69명, 기타 59명 등이다.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추가된 사례로는 △강원 원주시 유흥업소 3명(누적 43명) △경남 양산시 유흥주점 4명(누적 38명) △울산 남구 유흥주점 3명(누적 26명) △경북 김천시 단란주점 5명(누적 25명) △경남 김해시 유흥주점 2명(누적 12명)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전국에서 운동동호회·가족 모임 등을 고리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전 서구 운동동호회와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명이 추가돼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이용자 10명과 지인 1명 등이다.

대구 동구 지인모임4와 관련해선 모임 참석자 중 지난 26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12명 중 모임 참석자는 3명, 가족 6명, 동료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 제주시 가족6 관련해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포함 가족 4명 외에도 지인과 기타 사례로 1명씩 추가되면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광산구 가족2와 관련해선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5명의 가족이 확진됐다.

이외에도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 71명, 서울시 강동구 노래연습실 관련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부터 2주간 신고된 확진자 8371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27.3%인 2287명으로 집계됐다. 선행 확진자 개별 접촉은 45.3%, 집단 발생 23%, 해외 유입 3.95%, 병원 및 요양병원 등이 0.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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