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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 도내 283개 (BTL) 학교의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위한 온라인 정담회를 개최한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정담회는 이들 담당자 업무 역량을 높이고 효율성 있는 운영·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 대상은 도내 BTL학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관리소장 등이다.
정담회에서는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질의회신 설명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사례 발표 △신규·저경력자를 위한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안내 △임대형 민자 사업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모아 다음달 부터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에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이 5월 현재 BTL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신설ㆍ개축을 포함해 모두 283개교에 달한다.
◆도교육청, 생태ㆍ환경 고려한 ‘영양식생활 교육과정 연구’ 착수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영양사, 교사, 학부모, 전문가로 구성된 ‘생태ㆍ환경 영양식생활 교육 연구단’이 오는 31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도교육청이 이날 밝혔다.
이 연구단은 ‘오늘 실천이 미래에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취지를 반영해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급식을 통해 학생 주도로 건강한 일상을 만들 뿐 아니라 지구환경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교육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전문가 40여 명으로 연구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출범과 동시에 △생태·환경 영양식생활교육 정책 지원 △경기도 영양식생활 교육과정 △생태·로컬푸드 △환경·음식물쓰레기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5개 분과 연구에 착수한다.
도교육청은 이 연구를 통해 앞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학교급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식재료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미래세대가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유승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환경 변화 속에서 개인의 건강관리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면서 “생태와 환경의 가치까지 학교와 가정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연구단의 활동과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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