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이누리 돌봄센터 7호점(은계브리즈힐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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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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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밎벌이 가정 양육부담 덜기위해 돌봄센터 지속 확대 방침

시흥시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이누리 돌봄센터 7호점을 지난달 31일 개소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초등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31일 아이누리 돌봄센터 7호점(은계브리즈힐점)을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아이누리 돌봄센터 7호점(은계브리즈힐점)은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는 무료임대 협약을 통해 게스트하우스를 돌봄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보건복지부명: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만6~12세)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돌봄기관이다.

아이누리 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은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며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 및 급·간식 지도, 숙제· 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최윤정 아동보육과 온종일돌봄팀장은 “시흥시의 초등돌봄 정책과 사업으로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직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수요가 많은 곳, 인프라가 부족한 곳 우선으로 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 양성···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

이와함께 시는 고용노동부, (재)시흥산업진흥원, ㈜웨이브파크와 함께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전문가’를 양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거북섬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가 개소됨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부족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전문가’를 지역 청년으로 양성하는 교육훈련을 실시해 일자리까지 창출 한 것이다.

시는 현재까지 두 번의 교육훈련을 진행했고 총 23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마지막 교육훈련이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시흥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진행키로 하고 오는 4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교육은 수상안전, CPR, 구조호흡, AED 사용법, 서핑교육 및 구조법 등에 대해 훈련하며 ‘수상안전 요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테스트도 진행한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지역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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