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사는 1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위터에 “감자 파는 도지사 문순C입니다”라며 “민망하고 외람되지만 제가 이번에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활기와 재미, 젊음을 넣어 보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시면 감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지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이어 세 번째로 대권에 도전하는 도지사다. 최 지사는 언론인 출신으로, MBC 사장을 거친 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강원지사에 당선됐으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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